광명시·안양시, 집중호우 피해 예산군·가평군 찾아 복구지원
연합뉴스
2025.07.29 14:16
수정 : 2025.07.29 14:16기사원문
광명시·안양시, 집중호우 피해 예산군·가평군 찾아 복구지원
(광명·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예산군과 경기 가평군을 각각 봉사단들과 함께 찾아가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산사태로 유입된 토사 제거,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 피해 농작물 정비, 진흙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복구 현장을 방문한 최재구 예산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준 박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공무원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등 45명과 함께 가평군 북면 백둔리를 찾아 침수주택 내부 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최 시장은 "갑작스런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재난 상황에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5일에도 충남 예산군에 자원봉사자 9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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