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천지건업, '천연광물질 제설제 시장' 개척 맞손
뉴시스
2025.07.29 14:41
수정 : 2025.07.29 15:14기사원문
'친환경 제설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위한 업무협약
[아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KG케미칼과 천지건업이 충북 영동 특산품, 천연광물질 일라이트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손을 맞잡았다.
29일 천지건업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있는 천지건업 본사에서 '친환경 제설제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특허 출원부터 기술 개발, 제품 생산·제조, 영업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기술력과 유통망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제품의 상용화와 동시에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공동 연구 및 마케팅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영휘 천지건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KG케미칼과 함께 국내 제설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KG케미칼은 1954년 민간 최초 비료회사로 출범해 현재는 유기질비료, 미생물 제재,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농자재와 더불어 하수처리제, 녹조 제거제, 차량용 요소수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천지건업은 1990년 설립된 콘크리트 스페이서 분야에서 30년 넘게 기술력을 축적해온 전문 제조기업으로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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