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이임식 "주택시장 양극화 등 과제...변화·혁신 두려워 말길"
파이낸셜뉴스
2025.07.29 15:06
수정 : 2025.07.29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이임사를 통해 "주택시장 양극화,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고령화와 저출산,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 등 지금 우리가 마주한 도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업무에 임할 때 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진취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철도 지하화처럼 국토공간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책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수도권 교통의 판도를 바꿀 GTX 시대를 함께 열 수 있었던 것은 장관으로서 참으로 보람된 일이었다"며 "부동산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리츠, 첨단 모빌리티 산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국토교통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출신인 박 장관은 2014년 공직을 떠난 뒤 2016∼2018년에는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냈다. 2023년 12월 장관 취임후 1년 7개월간 국토부를 이끌어 왔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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