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 개최
뉴시스
2025.07.29 14:50
수정 : 2025.07.29 14:50기사원문
지역 골목상권 회복·공동체 경제기반 구축 신호탄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난 28일 주천복지회관에서 개최한 ‘주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골목상권 회복과 공동체 경제 기반 구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총회는 영월군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로, 상인 50여 명이 참여해 상인회 명칭 결정, 정관 승인, 골목형 상점가 등록 신청 등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총회 결과, 이용욱 씨가 초대 상인회장으로 선출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 ▲공동 마케팅과 매니저 배치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문화관광형 상권 조성 ▲온라인 판로 개척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노후 전선 정비 ▲주차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월군은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상인회를 정식 등록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준비해 국비 공모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주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결성을 넘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실질적인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상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키우고, 공동체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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