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힘 최고위원 출마 "혁신으로 대여 투쟁력 회복"

뉴시스       2025.07.29 15:14   수정 : 2025.07.29 15:14기사원문
"내부 총질로 날밤 지새우면 누가 혁신이라 하겠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5.05.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9일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혁신은 대여 투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돌보며 헌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리멸렬한 당을 추스르기는커녕 내부 총질과 내부 분란으로 날밤을 지새우면 누가 이를 혁신이라 하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혁신을 통해 당 체제를 정비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중단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그 길을 가로막는 세력이 있다면 누구든 혁신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혁신을 말하면서 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인적 쇄신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삿대질하기에 급급하다"며 강도가 침입해 가족을 위협하고 재물을 강탈하려는데 부부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우리 당의 현재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 최강의 공격수를 자청한다"며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뿌리부터 뼛속까지 혁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늘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전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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