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국가유공자 500여명 찾아 "혹서기 건강 상태 등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7.29 16:30
수정 : 2025.07.29 18:42기사원문
27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105개 민간기업 동참
8월까지 여름철 취약 유공자 집중 지원 기간 운영
6000여명을 대상, 선풍기 등 여름나기 물품 지원
[파이낸셜뉴스] 혹서기 국가유공자를 찾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선풍기 등 물품을 지원하는 '현장 방문의 날' 행사가 30일 진행된다.
2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7개의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105개의 민간기업이 함께 전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 계층 국가유공자 500여 명 직접 찾아 건강·냉방 상태 등을 점검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풍기, 쿨매트 등 여름나기 물품을 직접 전달하거나 택배로 전달,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서울연탄은행에선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직접 삼계탕 배식을 진행하고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건강 및 냉방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국가유공자분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나서준 모든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터운 지원을 통해 특별한 희생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을 '여름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 지원 기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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