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소비쿠폰, 종이형 상품권으로 도입하라"

뉴시스       2025.07.29 16:58   수정 : 2025.07.29 16:58기사원문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종이형 상품권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종이형 상품권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상택 울산시당 지방선거전략단장은 "전통시장과 동네상권 등 현장에서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민원을 접수했다"며 "바로 종이형 지역상품권의 필요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5일장 등은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보다 여전히 실물형 화폐를 많이 쓴다"며 "노년층 소비자나 물건을 파는 사람 모두 현금과 종이형 상품권이 편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경우 1차 지급 때 종이형 상품권이 없었다"며 "이 때문에 신용카드, 선불형 카드, 울산페이 등으로는 전통시장에서 소비진작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민원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이 같은 문제로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대비해 정부에 종이형 지역상품권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울산도 즉시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행정은 더욱 세심한 정책을 통해 소수를 배려해야 한다"며 "고령자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주말까지 신청을 접수 받는 지자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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