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복구 지원
뉴시스
2025.07.29 17:18
수정 : 2025.07.29 17:18기사원문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시 수곡면 원계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시설하우스 내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곡면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 520㎜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피해가 집중됐다. 이곳에선 당시 호우로 덕천강이 범람해 농경지 253ha, 시설하우스 2500여 동을 비롯해 축산시설과 주택 등 침수 피해가 막대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7일,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을 위해 진주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시의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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