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몽골 해외안담당영사 회의…사건·사고 대응 점검

뉴시스       2025.07.29 17:21   수정 : 2025.07.29 17: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외교부, 중국-몽골 지역 해외안전담당영사 회의. (사진=외교부 제공) 2025.07.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29일 중국과 몽골 지역의 해외안전담당영사 회의를 열고 사건·사고 증가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외교부는 이날 중국 칭다오에서 외교부 영사안전국 직원들과 중국·몽골 지역 11개 공관의 해외안전담당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국·몽골 지역 해외안전담당영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시 비자 면제로 중국과 몽골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도 접어든 만큼 이번 회의에선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증가에 대비한 각 공관의 대응 태세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중국의 경우 관광은 물론 비즈니스, 친지 방문, 경유 및 교류 목적으로 자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몽골도 관광 목적으로 자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연말까지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유병석 외교부 영사안전국 심의관은 "중국·몽골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위난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중국과 몽골 특유의 법제도와 문화 등을 국민들이 잘 인지하고 유의하도록 효과적으로 홍보할 방안을 지속 모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심의관은 "새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해외안전담당영사들이 선제 대응하도록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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