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3·14공구 주민설명회
뉴시스
2025.07.29 17:32
수정 : 2025.07.29 17:32기사원문
대전역 동광장 인근 트램 착공 내달 예정…교통혼잡 최소화 방안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13공구와 14공구가 내달 착공된다.
시는 내달 실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13공구(보문교~우송대)와 14공구(우송대~한국전력본부) 구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9일 동구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및 일정, 단계별 추진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13·14공구 주요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시는 특히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과 소음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3공구는 총연장 4.06km로 정거장 5곳을 포함한 궤도 및 노반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8월 실착공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공구는 총연장 2.25km로 정거장 2곳을 포함한 자양고개 지하화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31일 착공 예정이며,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13·14공구 구간의 트램 건설이 완료되면 자양동과 가양동 일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동부권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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