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90% 식료품으로 채웠더니… 한달 만에 30만명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9 18:08
수정 : 2025.07.29 18:18기사원문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매출 목표 70% 초과 달성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식료품 특화 점포와 가족 단위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하이퍼로컬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 대비 7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냉동식품과 수입 간편식 등 실속 소비를 겨냥한 상품군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구리점의 냉동식품 매출은 전국 평균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했다.
구리점은 매장 면적의 약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하고, 냉동 간편식 500여 종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 코너를 통해 맞벌이 가구의 수요를 집중 공략했다. 일본 니치레이사의 '히야시츄카'와 '탄탄멘' 등 직소싱 수입 상품과 프랑스 냉동식품 브랜드 피카드, 질환별 도시락 시리즈 '메디쏠라' 등도 단독 운영 중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류형 콘텐츠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2층에는 프리미엄 유아 콘텐츠를 운영하는 '트니트니 플러스' 문화센터와 체험형 매장 '토이저러스'가 함께 입점했다.
임동훈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장은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지역 맞춤 콘텐츠 기획을 통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식료품 전문성과 가족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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