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페인도 곧 가자지구에 식료품 공중투하
뉴시스
2025.07.29 22:58
수정 : 2025.07.29 22:58기사원문
국제사회 이스라엘에 육상 통로 개방 요구
프랑스 외교 소식통은 29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프랑스는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가장 필수적이고 긴급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며칠 내 공중 투하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프랑스는 지상 운송을 통한 지원 물자 전달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체스 총리는 식료품 공중 투하가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나라와 함께 최소한의 구호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과 독일도 요르단 등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해 구호물자를 가자지구에 공중 투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 등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들은 공중 투하 방식이 자칫 인명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물량 전달에 한계가 있다며 이스라엘이 육로 운송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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