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男배우, 양다리 입막음 대가로 800만원 주더라" 전여친 폭로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2025.07.30 05:20   수정 : 2025.07.30 09: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 남자 연예인이 결혼을 앞두고 전 여자친구에게 '입막음'을 위해 돈을 건넸다는 폭로가 나왔다.

2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전날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 보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반년 내로 예능 나와서 새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과정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에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말해달라 하니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더라. 환승이별했다는 거지. 바람 핀 거거나"라고 전했다.

A씨는 "굳이 언급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면서 어차피 결혼까지 안 갈 생각 아니었냐 하더라"라며 "내가 그 사람과 헤어지든 결혼하지 않든 그건 우리 사이의 일이지 알고보니 양다리였고 그거에 대한 입막음 800만 원 거부하는 건 내 자유 아니냐"고 돈을 돌려줄지 말지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글이 게시된 후 A씨가 말하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또 그 연예인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일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A씨는 댓글로 "핫한 배우는 아닌데 30살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A씨의 주장에 대한 진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누리꾼들의 무분별한 추측으로 인해 관련 없는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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