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 성당동 병원서 방화 추정 화재… 40여명 대피
뉴시스
2025.07.30 09:36
수정 : 2025.07.30 09:36기사원문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지난밤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환자 등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6분께 달서구 성당동의 한 정신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6층짜리 병원 2층 입원 병동에서 발생했다. 화재 당시 2층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으며 다른 층에는 연기가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은 119는 차량 24대, 인원 66명을 현장에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길은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원환자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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