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2025 워케이션 프로그램 가동.. 최대 1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7.30 10:02   수정 : 2025.07.30 10:22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 2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Vacation)은 사무실을 벗어난 장소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관광공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국 21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류 지역과 기간에 따라 참가자 1인당 최소 3만원(2박3일 기준)에서 최대 10만원(4박5일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중 70% 이상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업 또는 기관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워케이션 운영사 누리집 ‘더휴일(thehyuil)’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지만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공사는 민간기업의 워케이션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체류형 관광,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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