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판매점 업주 폭행하고 도주한 50대, 바다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2025.07.30 09:45
수정 : 2025.07.30 09:45기사원문
식육판매점 업주 폭행하고 도주한 50대, 바다서 숨진 채 발견
(무안=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이웃 식육 판매점 업주를 둔기로 때리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서 또 다른 식육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직후 현장에서 벗어났고,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전남 무안군으로 달아났다.
신고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튿날인 28일 오전 1시 41분께 무안군 한 항구 근처 바다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의 신체에서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한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하고, 목포해경은 변사 사건 처리할 예정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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