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미술관 가자"....광주광역시,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7.30 10:07
수정 : 2025.07.30 10:06기사원문
8월 5∼14일 시립미술관 등 4개 문화예술공간...무료 전시 관람·포토부스 체험 기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댕댕아, 미술관 가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휴관일 11일 제외)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리고, 하루(2~3층)', 하정웅미술관에서는 '광주와 근대정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는 '코드, 하나의 캔버스', 소촌아트팩토리에서는 '광주-뉴욕작가의 대화'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특별주간 기간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시립미술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 포토부스 '견생네컷'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때 모든 반려견은 개 유모차나 이동장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이동장 동반만 허용된다. 대형견, 맹견, 공격성·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 등 일부 반려견의 입장은 제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동행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