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상생 협력' 우수사례
뉴스1
2025.07.30 10:00
수정 : 2025.07.30 10: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금융감독원은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4개 금융상품(은행 2·카드 1·저축 1)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상품으로 신한은행의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와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이 선정됐다.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타행 포함)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증(신한 10억 원 출연)을 통한 우대자금 최대 5000만 원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년간 2%p 이자 캐시백을 지원해 원리금 상환에 도움을 준다.
신용카드 우수사례로는 KB국민카드의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꼽혔다. 가맹점 매출 금액(KB국민카드 한정)의 일부(0.2%)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사업경비 업종 결제 시 혜택(포인트)을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 상품이다.
DB저축은행의 'DB행복씨앗적금'은 결혼·출산 등을 장려하는 상품 개발로 우수사례에 최초 선정됐다. 결혼·임신·출산(0.25%), 다자녀(0.25%) 관련 우대금리 조건 포함 최대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월정액식 정기적금이다.
금감원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상품 중 상품 판매 실적,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월쯤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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