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트리트 축구 플랫폼 '토마 서울'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7.30 10:47   수정 : 2025.07.30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이키는 다음 달 1~3일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스트리트 축구 토너먼트와 커뮤니티 기반 마켓을 중심으로 한 축구 문화 이벤트 '토마 서울(TOMA Seoul)'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LA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글로벌 스트리트 풋볼 플랫폼 '토마 엘 후에고(TOMA El Juego)'의 일환으로, 나이키는 다음 세대와 지역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축구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토마 서울'은 남녀 3:3 매치 방식의 토너먼트를 비롯해, 축구·스니커즈·예술·음악·푸드 등 다양한 문화 요소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너먼트 참가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나이키 멤버들을 위한 스트리트 풋볼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총 23개의 국내외 축구 커뮤니티 및 브랜드가 참여하는 '토마 서울 마켓'에서는 단독 상품과 콘텐츠가 소개되며, 축구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FC 바르셀로나 주요 선수들이 스페셜 매치 및 토크 세션에 참여하고, 8월 2일에는 박지성·이동휘·유튜버 슛포러브가 팬들과 축구 문화를 주제로 소통한다.

한편, 나이키는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뉴욕 등으로 플랫폼을 확대하며, 2026년까지 전 세계 도시들과 커뮤니티 연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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