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화상·과도한 태닝, 피부 노화에 암까지 유발"
뉴스1
2025.07.30 10:42
수정 : 2025.07.30 10:42기사원문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부 건강 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강렬한 햇볕과 습한 기온은 피부 손상을 유발하며, 과도한 태닝 또한 피부 질환 및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광화상은 햇볕 노출에 따른 정상적인 피부 반응으로, 노출 부위가 붉어지고 따끔거림, 화끈거림, 심할 경우 통증 및 물집이 동반될 수 있다.
반복적인 일광화상은 피부 노화, 주근깨, 기미, 색소침착 등의 색소성 병변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 피부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일광화상 발생 시 초기에 얼음찜질이나 샤워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대증요법으로 칼라민로션,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습제 도포도 중요하며, 차가운 오이를 이용한 마사지나 냉장 보관을 한 화장수를 화장 솜에 묻혀 사용하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이다.
태닝 시에는 일광화상 방지를 위해 전신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자외선 A, B 모두 차단되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태닝 제품은 차단제 도포 후 덧바르고, 1~2시간마다 재도포해야 한다.
태닝은 태양이 강렬한 맑은 날보다 약간 흐린 날 시도하는 것이 권장되며, 강한 햇볕 시간대(오전 11시~오후 3시)는 피해야 한다. '20분 노출 후 20분 휴식' 등 여러 번 나누어 태우고, 피부가 따끔거린다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외출 시에는 15~30분 전에 자외선차단제를 미리 바르는 것이 필수다.
자외선차단제 선택 시에는 SPF(자외선 B 차단)와 PA(자외선 A 차단) 지수를 확인해야 하며, 노출 환경에 따라 적절한 지수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자외선차단제라도 효과는 평균 3시간 정도 유지될 뿐이므로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도 병행하면 좋다. 또한 자외선 A는 유리창을 뚫기 때문에 실내에만 있더라도 방심할 수 없다는 걸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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