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예식장 6곳 대관…JB문화공간 등 2곳은 무료
연합뉴스
2025.07.30 11:35
수정 : 2025.07.30 11:35기사원문
전주시, 공공예식장 6곳 대관…JB문화공간 등 2곳은 무료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공공예식장 6곳을 무료 혹은 저렴하게 대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JB문화공간(실내카페·루프탑)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 등 두 곳은 무료 대관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공연장·야외마당)과 팔복예술공장(다목적실·이팝나무홀·이팝나무광장), 덕진공원, 전주월드컵경기장 가족공원은 유료 운영한다.
대관료는 9만∼36만원이다.
시는 연중 공공예식장을 운영하며, 희망자는 결혼식 1∼3개월 전 공유누리 포털사이트(www.eshare.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예식 테이블과 의자, 음향기기 설치 등의 부대비용은 이용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김은주 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공공예식장은 장소별 1일 1회만 운영해 여유로운 일정으로 실속 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다"며 "예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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