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 내정
뉴시스
2025.07.30 13:49
수정 : 2025.07.30 13:4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작성해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했던 박관천 전 경정이 대통령경호처 정책관에 내정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당초 박 정책관은 경호 차장에 내정됐으나 인사검증 결과 새롭게 신설된 고위공무원단 나급(2~3급)에 해당하는 대통령 경호처 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 출신인 박 정책관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인물이다.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라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다.
지난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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