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삼성 지분 투자 레인보우와 로봇 비전 시스템 공동 개발...내년 상용화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5.07.30 14:38
수정 : 2025.07.30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넥스트칩이 초격차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가운데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유수의 로봇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가 부각되면서 장중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37분 현재 넥스트칩은 전 거래일 대비 3.07% 오른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칩은 이전부터 '로봇의 눈'으로 불리는 이미지 처리 기술 비전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투자자 관심을 끈 바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지분 35%를 확보하고 계열사로 편입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이 넥스트칩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로봇 비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스트칩의 이미지신호처리(ISP) 기술과 실시간 영상인식 기술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결합되는 형태다.
또 뉴로메카는 넥스트칩의 AHD(Analog High Definition) 기술을 협동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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