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윤덕 국토·최휘영 문체 장관후보 청문보고서 채택(종합)
뉴스1
2025.07.30 15:10
수정 : 2025.07.30 15:16기사원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여야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전체 회의를 열고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19대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한 3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국토교통 분야 '정책통' 이자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이날 오후 2시쯤 전체 회의를 통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최 후보자 역시 적격·부적격이 병기됐다.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의 장녀가 2016년 네이버 미국 자회사에 입사한 과정을 명료하게 설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후보자가 전직 네이버의 대표로 재직했던 점에서 '아빠찬스'가 의심된다는 것이다.
김교흥 문체위원장은 "청문회가 끝나더라도 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다시 한번 후보자한테 얘기해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네이버를 거쳐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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