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김여정 담화, 유리한 전략적 환경 조성됐다는 자신감서 나온 것으로 해석"
뉴시스
2025.07.30 17:16
수정 : 2025.07.30 17:16기사원문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전략적 자신감 갖고 대남·대미 담화 연이어 내놔"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스스로 핵 능력이 강화됐고 또한 러시아의 뒷배, 러시아에 파병해주고 이런 것 때문에 지금까지보다도 훨씬 유리한 전략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런 측면에서 담화가 나왔다 (국정원) 설명"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9일 담화를 통해 비핵화를 목표로 한 북미 협상은 성사될 수 없다고 밝혔다. 28일에는 담화를 통해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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