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7도' 폭염 계속…일부 지역 약한 비
뉴시스
2025.07.30 17:26
수정 : 2025.07.30 17:26기사원문
낮 최고 31~37도 폭염 이어져 강풍·너울 해상 안전사고 유의해야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목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라며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는 서울·경기남부·충남서해안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강원산지 및 동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 강·호수 인접 도로에서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동부, 서해남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들 해역에는 바람이 시속 30~60㎞, 최대 80㎞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고 5m 안팎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전남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방파제를 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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