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날 최고 37도 '찜통더위'…열대야도 지속
뉴스1
2025.07.31 06:02
수정 : 2025.07.31 0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전남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제주도엔 구름이 많겠다.
오전 한때 수도권 등지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미만 △강원영서북부 5㎜미만 △전남서해안 5~20㎜ △제주도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해안과 전남해안, 경남남해안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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