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쫓아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법원은 구속영장 기각했다
파이낸셜뉴스
2025.07.31 07:38
수정 : 2025.07.31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쫓아가 성폭행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고생을 집 근처까지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A씨의 주소지가 일정하고 증거가 확보됐으며,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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