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키스탄과 무역 합의…대규모 석유 공동 개발"
뉴시스
2025.07.31 07:05
수정 : 2025.07.31 07:05기사원문
"언젠가 인도에 석유 팔 수도" 인도엔 8월1일부터 25%+벌칙 관세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셞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과 파키스탄은 방금 전 (파키스탄에서) 대규모 석유 매장량을 공동 개발하는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 파트너십을 주도할 석유 회사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다"라면서 "어쩌면 언젠가 인도에 석유를 수출할지도 모를 일"이라고 적었다.
이것은 인도와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8월1일부터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무기·원유를 거래하는 것에 벌칙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러시아가 '1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와 휴전 협상을 하지 않을 경우 교역국에 세컨더리 제재(2차 제재)로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중국 인도 브라질이 그 대상으로 분석됐다. 인도는 현재 원유 수입량의 3분의 1 정도를 러시아에서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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