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서울역사박물관서 기획전시
뉴시스
2025.07.31 08:18
수정 : 2025.07.31 08:18기사원문
광복 80주년 기념 안동·서울 특별 교류전
이번 전시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2023년 체결된 서울·안동 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다.
생가인 임청각 복원 사업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한다.
석주 선생 정신이 담긴 시문, 서간 등 자료 90여 점이 공개된다.
임청각에서 시작된 이상룡 일가 독립운동 여정과 함께 선생의 삶과 독립 정신이 깊이 있게 조명된다.
특히 선생의 문집인 '석주유고(石州遺稿)'에 담긴 근대사상과 애국애족 정신은 59건의 서예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되새기고,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지역 간 교류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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