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미흡' JDC, 비상경영 돌입…"강도 높은 혁신"
뉴스1
2025.07.31 09:16
수정 : 2025.07.31 09:16기사원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노사협의회를 통해 '2025년 비상 경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JDC는 연말까지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 기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조직 운영 혁신 등 3대 추진 전략과 더불어 9개 전략과제를 도출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한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합심해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DC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다. 이에 대한 책임으로 양영철 이사장과 김현민 부이사장이 이달 초 동반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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