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시설투자, 9천억 감소한 11.1조원"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0:22   수정 : 2025.07.31 10:22기사원문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진행
시설투자, 전분기 보다 9천억 감소
반도체 투자 9.8조...파운드리 보수적 운영 때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7월 31일 지난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4분기 시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9000억원 감소한 11조1000억원이었다"며 "이중 반도체(DS)부문은 9조8000억원, 디스플레이는 800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선단 공정 전환 투자를 지속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기존 라인의 전환 활용 중심의 보수적 투자 운영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규모 감소했다"며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라인에 대한 보완 투자로 전분기 대비 투자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