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2Q 영업익 8644억원…"역대 2분기 최대 실적"(종합)
뉴스1
2025.07.31 10:06
수정 : 2025.07.31 10: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 한화오션의 호조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 원, 영업이익 864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 원을 차지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 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 원, 영업이익 3717억 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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