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조 규모 자사주 매입, 10월 8일까지 조기 완료"

뉴스1       2025.07.31 10:52   수정 : 2025.07.31 10:52기사원문

삼성전자가 28일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 7648억 원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7.2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원태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을 오는 10월 8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진행한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당초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던 11월 14일보다 조기 종료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처음 예상보다 자사주 매입을 신속하게 완료, 주주와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약속대로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고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각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까지 6조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고 지난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3조 9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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