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은영, 동아시아선수권 여자 48㎏급 동메달 3개 획득

인상 71㎏·용상 91㎏·합계 162㎏

[서울=뉴시스] 역도 김은영(시상대 맨 오른쪽), 2025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48㎏급 경기서 인상, 용상, 합계 부문 동메달 획득.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은영(경남도청)이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48㎏급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은영은 지난 3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48㎏급 경기에서 인상 71㎏, 용상 91㎏, 합계 162㎏을 들어 각 부문 모두 3위에 올랐다.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 각각 메달이 걸려 있다.

중국의 쩡짜이롄은 인상 79㎏, 용상 100㎏, 합계 179㎏으로 각 부문 1위, 대만의 린정징은 인상 75㎏, 용상 95㎏, 합계 170㎏으로 각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남자 60㎏급 경기에는 최한주(양구군청)가 참가해 인상 113㎏을 들어 동메달을 땄다.

다만 용상 144㎏, 합계 257㎏ 기록은 4위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역도 최한주(시상대 맨 오른쪽), 2025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60㎏급 경기서 인상 부문 동메달 획득.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혜정(고양시청)을 포함한 한국 역도는 내달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대회를 이어간다.

2일 차인 31일에는 남자 71㎏급, 79㎏급과 여자 58㎏급, 63㎏급, 69㎏급, 77㎏급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일엔 여자 86㎏급, 86㎏ 이상급과 남자 88㎏급, 94㎏급, 110㎏급, 110㎏ 이상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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