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뉴시스
2025.07.31 11:09
수정 : 2025.07.31 11:09기사원문
팹리스 기업의 사업화·시장 진출 지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1월 김동연 지사가 주재한 팹리스 기업 소통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5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새롭게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제품 사업화와 매출 창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공모를 통해 9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일부 자부담 조건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에 본사를 둔 설립 1년 이상의 팹리스 기업으로, 해당 기업의 제품 또는 기술을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도는 향후 팹리스 기업의 시제품 실증 지원과 참여기업 간 정보 교류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팹리스 기업이 단순 개발을 넘어 실질적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호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팹리스 산업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도내 팹리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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