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불확실성 해소 환영"

뉴스1       2025.07.31 11:45   수정 : 2025.07.31 11:45기사원문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7/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한국과 미국의 상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대외 통상 부문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미국의 25% 상호관세 적용 시 미칠 수출 감소에 따른 영향을 크게 우려해 온 만큼, 이번 합의를 통해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합의된 관세 수준도 한국 경제와 우리 산업계에는 여전히 적지 않은 부담인 만큼, 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가적인 인하나 철폐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법이나 규제 철폐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적극 나서주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새 정부의 성장 전략과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관세 협상 시한을 하루 남기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예고했던 25%에서 1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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