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월 산업활동…생산 '활발' 소비 '부진'
뉴스1
2025.07.31 13:17
수정 : 2025.07.31 13:17기사원문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6월 산업활동이 생산은 활발했으나 소비는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경우 생산은 부진했으나 소비는 활발했다.
지난 1월(-7.8%) 이후 2월(4.5%) 증가로 돌아선 뒤 3월(20.4%), 4월(13.2%), 5월(14.0%), 6월(15.1%)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달보다는 5.6% 올랐다.
기계장비(-14.5%), 화학제품(-7.9%), 자동차(-6.2%)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장비(77.9%), 전기·가스·증기업(48.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7.0%) 등이 증가했다.
소비는 다소 부진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가 79.0로 지난해 6월보다 4.9%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7.8로 지난해 6월보다 0.1% 증가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출하는 지난해 6월보다 13.8% 증가했다. 전기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전기·가스·증기업 등의 업종은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식료품, 금속가공 등의 업종은 감소했다.
재고는 고무·플라스틱(37.0%), 식료품(11.4%), 자동차(7.4%)가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8.6%), 의료정밀광학(-14.5%), 기계장비(-11.1%)가 감소해 지난해 6월보다 9.7% 줄었다.
세종의 6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감소하며 부진했다. 반면 대형마트 판매액지수와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6월보다 각각 1.7%씩 증가하며 소비는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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