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45곳 선정…"체험·식음·기념품 등 분야"
뉴시스
2025.07.31 14:01
수정 : 2025.07.31 14:01기사원문
체험·식음·기념품·여행·숙박 분야 지역사업체 선정 문체부, 최대 5년간 창업·성장 위한 맞춤형 지원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이나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됐으며, 7월 현재 50개 지역에서 193개 주민사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체험'이 22곳(4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식음'이 10곳(22%), '기념품'이 8곳(18%), '여행'이 3곳(7%), '숙박'이 2곳(4%)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7곳, 강원권 7곳, 충청권 6곳, 호남권 7곳, 영남권 18곳이다.
또한 청년두레(구성원 3분의2 이상이 만39세 이하)는 9곳이 포함됐으며, 태백시·정읍시·함양군 등 12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주민사업체 28곳이 선정돼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주민사업체가 단계별로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창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밀착해 돕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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