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학 교육·행정 전 분야 AI 대전환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4:23   수정 : 2025.07.31 14:23기사원문
AI 대전환을 위한 통합전략 추진 발족식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부산대학교가 AI 기반의 대학 교육 혁신과 연구 고도화, 행정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A.U.R.A.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대대적인 대학 교육과 행정 전 분야에 걸친 AI 대전환에 나선다.

부산대학교는 AI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AI 대전환 통합전략 추진 계획과 실행 방안을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하는 '부산대학교 AI 대전환을 위한 통합전략 추진 발족식' 행사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이날 발족식 행사에서 대학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을 위한 PNU-AX 마스터플랜인 'A.U.R.A.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국립대학 AX의 표준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총장 직속으로 AX 선도위원회를 구성해 정책·교육·연구·행정·인프라 전 분야를 아우르는 3개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A.U.R.A.마스터플랜은 AI 철학, 융합 연구, 교육 강화, 적응형 행정을 의미한다. 대학의 정책·교육·연구·행정·인프라 등 전 영역에 걸쳐 AI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부산대는 AI 대전환을 위한 3개년 로드맵을 정책, 교육, 연구, 행정, 인프라 5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AX 선도위원회를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해 빠르게 AI 전환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대는 특히 이번 AI 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총장 직속으로 강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AX 선도위원회'를 총괄 위원회로, 그 아래 AX Impact 추진단을 두어 각 분야별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원 총장은 “이번에 마련한 부산대의 AI 대전환 통합전략은 최신 AI 기술 도입과 함께 사람과 데이터, 문화, 윤리가 함께하는 총체적 혁신을 지향하고, 대학 공동체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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