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우수대학' 선정

연합뉴스 2025.07.31 14:20 수정 : 2025.07.31 14:20기사원문

경남대학교 전경 (출처=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대학교가 '2024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습근로자 목표 초과 달성·유지 관리', '신규·우량 기업의 지속적 참여 유도', '학습근로자·학습기업의 높은 만족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에 인재 선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에게 전공 관련 직무를 경험하게 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운영한 점에서 호평받았다.

2016년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경남대는 2017년·2018년 평가에서는 S등급을 획득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태현 경남대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은 기업과 함께하는 교육의 내실화와 지속 가능한 고용 연계를 위한 대학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훈련을 확대해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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