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밤에도 안심 '짐캐리 무인택배함' 주민 호응
뉴시스
2025.07.31 14:42
수정 : 2025.07.31 14:42기사원문
주거밀집지역 공공시설에 8기 설치…올 상반기 2852건 이용
31일 대덕구에 따르면 공공시설에 설치된 무인택배함 8기에 대한 이용건수는 지난해 5531건에 달한다. 올 상반기엔 2852건을 이용하는 등 월평균 475건 이상이 꾸준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밀집지역에 설치돼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불편했던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택배 배달을 가장한 강력범죄 발생 예방 효과도 거두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인택배함은 수령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비밀번호와 함께 택배함에 물품을 넣으면 된다. 수령자는 문자로 받은 비밀번호를 통해 언제든지 안전하게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짐캐리는 '짐을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주민의 불편과 걱정을 덜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주민 안전과 택배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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