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NCO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앞장설 것"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7:18
수정 : 2025.07.31 17:16기사원문
중대재해 대응센터·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등 선제적 조치 나서..."책임과 역할 다하겠다"
[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31일 정부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대책이 건설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FINCO는 지난 2021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조합원사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
대형 법무법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사의 업종 특성을 반영한 전담 자문팀을 구성했으며,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중처법 위반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대응체계를 통해 중대사고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조합원사의 중대재해 리스크 관리를 돕기 위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도 도입했다.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조합원사가 부담하는 법률상 배상책임 및 관련 비용을 보상함으로써 조합원사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K-FINCO는 조합원사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 조합원 간담회 △ 건설법률 실무 설명회 △ 건설현장 산업재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교육원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교육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K-FINCO는 향후에도 중대재해 예방과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의 정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법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건설현장에서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며 "K-FINCO는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조합원사와의 협업 체계를 적극 가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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