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재단, 8월21일부터 업무 시작한다

뉴시스       2025.07.31 18:00   수정 : 2025.07.31 18:00기사원문

남양주시청 1청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문화플랫폼 역할을 할 남양주문화재단이 다음 달 업무를 시작한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법인 등기 절차와 직원 채용을 마무리됨에 따라 8월 21일부터 문화재단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능이 복합된 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발기인 모집을 시작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구 금곡주민자치센터 4층에 둥지를 튼 남양주문화재단에는 경영기획팀과 공연전시팀, 생활문화팀 등 3개팀에 총 21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초대 대표이사는 조요한 전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주요 업무는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운영, 문화예술공연 기획 및 공연장 관리로, 이번에 왕숙2지구에 조성될 대형문화예술회관과 권역별 공연장의 운영도 맡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8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기는 하지만 기존 업무 인수인계 등에 시간이 필요해 정식 출범식은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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