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내년 지방선거 공천 절반은 청년"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8:17
수정 : 2025.08.01 01:30기사원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도전
손수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사진)가 3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밝힌 각오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한 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터라, 야당이 견제력을 확보하려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서는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 후보가 제시하는 대안은 세대교체이다. 제도적으로 청년 정치인들의 진입을 도와 내부갈등 없이 자연스럽게 인적쇄신을 하자는 것이다. 이를 내년 6월 지방선거부터 실현하겠다는 게 손 후보의 공약이다. 손 후보는 "시스템을 통해 당사자도 지켜보는 이들도 수긍하는 용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당내 10년 이상 훈련된 인적자산인 청년 정치인들이 지방의회는 물론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자치단체장까지도 도전할 수 있는 청년정치2.0을 열겠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