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엄마' 김금순, '기러기 엄마' 고백 "고시원 살았다"
뉴시스
2025.08.01 00:00
수정 : 2025.08.01 00: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김금순이 기러기 엄마 생활을 고백한다.
김금순이 8월1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자녀 교육관에 대해 밝힌다.
그는 "반지하 원룸에 살아도, 보증금을 다 빼서 단기 임대 주택에 살더라도 어디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김금순은 "나는 살면서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며 "(해외에 나가) 문화가 다른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살아보면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고 한다.
이어 그는 "두 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인다. 큰아들은 "엄마는 되게 열려있는 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실제로 김금순은 현재 유학 중인 둘째 아들 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 역시 농구로 미국 유학을 보낸 적 있다고 한다.
그는 "기러기 엄마였다. (보증금 빼서) 저는 고시원, 원룸에 살고 지인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기도 했다"며 "헌신이라기보다 부모의 당연한 의무인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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