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무역 협상 기한 90일 더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5.08.01 00:58   수정 : 2025.08.04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와의 무역 협상 기한을 90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새로운 무역 협정을 위해 두나라가 협상 기한을 90일 추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25% 관세가 30%로 상승하는 것을 하루 앞두고 90일 동안 피할 수 있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는 펜타닐 관세 25%, 자동차 관세 25%,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는 50% 관세를 계속해서 낼 것이다.
추가로 멕시코는 비관세 무역 장벽을 즉각 제거하기로 합의했다”라고 했다.

그는 멕시코와 함께 또다른 USMCA 체결국인 캐나다와의 협상 타결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특히 캐나다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지지하는 것이 “그들과 무역 합의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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