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전통연희극 '광대' 15~16일 대구서 공연
뉴스1
2025.08.01 08:12
수정 : 2025.08.01 08:12기사원문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과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고 국립정동극장 전통연희극 광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광대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중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K-공연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대구문화예술회관 측은 전했다.
지난해 11월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라는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여 국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올해 본공연의 제목을 광대로 변경해 대중적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 '소리꾼', 방송 '불후의 명곡' 등 다채로운 대중적 활동으로 전통 판소리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려온 소리꾼 이봉근이 출연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광대는 100년 전의 무대와 오늘의 무대가 맞닿는 특별한 시간 여행이자, 세대를 잇는 광대 정신의 재현"이라며 "K-컬쳐 시리즈의 품격있는 전통예술과 깊은 감동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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