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3일부터 '괴산청결고추' 직거래시장 운영
뉴스1
2025.08.01 08:42
수정 : 2025.08.01 08:42기사원문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 출하 시기를 맞아 오는 3일부터 홍고추 직거래시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직거래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읍 문무로 12)에서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괴산 장날(3·8일)에 맞춰 열린다. 운영일은 8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다.
괴산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한 이래 30년 넘게 전국 소비자와 생산 농민 간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고추를 구매할 기회를, 농가에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마다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직거래시장에서는 총 43톤의 거래 실적을 보였고, 가격은 ㎏당 평균 3293원이었다. 올해도 고추 재배면적과 작황이 평년 수준을 유지해 비슷한 거래 규모를 예상한다.
송인헌 군수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키워낸 괴산청결고추는 맛과 향, 저장성이 뛰어난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이라며 "믿고 찾는 괴산청결고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직거래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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