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무뇨스 "한미 협정으로 29조원 美 투자 속도"
뉴시스
2025.08.01 08:58
수정 : 2025.08.01 08:58기사원문
한미 협정이 투자 여건 정비 210억불 전략에 명확성 더해 미국 내 일자리 10만개 기대 메타플랜트 등 생산망 확장 장기 투자 실행 환경 조성 강조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타결된 한미 관세 협정에 대해 "앞으로의 사업에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결정적 틀"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또 "장기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에 세운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앨라배마 생산시설, 미시간 기술센터, 캘리포니아 북미 본사, 루이지애나 강판 생산공장 등으로 구성된 미국 내 통합 제조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한국 내 인력과의 시너지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 남양연구소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핵심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미국 제조 능력 간의 원활한 협업이 글로벌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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